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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자꾸 너무 졸리다면? 기면증일수도(Not 춘곤증)

cky0214 2023. 6. 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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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증

 

 날이 따뜻해지는 봄날이면 자주 졸리고 나른해지는 증상들 많이들 겪으시죠? 봄에 겪는 춘곤증이라 무시하고 지나칠 수 있는데요, 증상이 오래간다면 기면증을 의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생체리듬이 벼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부적응 현상인 충곤증은 1~3주 정도면 자연스레 없어지는데요, 하지만 증상이 오래간다면 기면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춘곤증이 의학적인 용어는 아닌 반면에 기면증은 신경정신과적인 질환을 의미하는데요, 둘 사이에 공통점은 있습니다. 밤에 충분히 자도 낮에 갑자기 졸음에 빠지는 점은 같지요. 그러나 기면증의 경우, 선잠이 들어 착각과 환각에 빠지기도 하고 가위가 눌리기도 하며 증세가 더 심합니다. 갑자기 참에 빠지거나 근육에 힘이 빠지면 의심해야 합니다.

기면증

 기면증하면 수면 장애중에서도 생소할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아는 기면증은 흔히 길을 가다가 갑자기 픽 쓰러지는 현상을 떠올릴 수 있는데요, 이같은 탄력발작은 의외로 기면증 환자에게서 드물게 나타납니다.

 

오늘은 이 기면증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고지혈증 post도 봐주시구요.

 

고지혈증 증상과 원인 및 예방

건강검진을 받으면 많은 분들이 고지혈증 진단을 받습니다. 식습관의 서구화, 생활습관의 변화등으로 성인남녀의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인데요, 이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의 주된 원인이 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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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기면증이란?

2. 증상과 원인

3. 치료방법과 예방


 

기면증


1. 기면증이란?

 기면증(narcolepsy,嗜眠症) 또는 기면병(嗜眠病)은 일상생활 중 발작적으로 좋음에 빠져드는 신경계 수면장애입니다. 한국 표준 질병사인 분류에는 신경계통의 질환/수면장애/발작성 수면 및 탈력발작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2009년 5월, 보건복지부는 기면증을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지정한 질환입니다. 수면발작(야간에 충분한 수면을 취해도 낮에 심하게 졸음), 탈력발작(감정적으로 흥분할 때 힘이 빠지는 증상), 입수면기 환각, 수면마비(가위눌림) 등 네가지의 특징적인 증상을 보이는 수면장애의 일종인 것이죠.

 

기면증 자가 진단

 

기면증의 증상은 청소년기에 처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졸음으로 학업에 장애를 초래하며, 운전자의 사고 위험을 높힙니다. 

기면증 하이포크레틴

 탈력발작 증상의 유무에 따라 주간 졸림증과 탈력발작이 함께 나타날때는 1형 기면증, 주간 졸림증만 나타날때는 2형 기면증이라고 합니다. 1형일 경우 하이포크레틴(hypocretin) 결함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고, HLA-DR2, DQB1*06:02가 유전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증상과 원인

2.1 증상

 탈력발작, 낮 시간대의 졸음(수면발작, sleep attack), 입수면기의 환각, 수면마비 등 네가지의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수면발작으로, 자신도 모르게 잠에 빠져들며, 15분 정도 수면 후 맑은 정신으로 깨어나는 것입니다. 탈력발작은 주로 감정의 변화와 결부되어 근육의 긴장이 갑자기 소실되어 쓰러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몇 년의 간격을 두고 나타나기도 하고, 심한 정도가 각각 달리 나타나기도 합니다. 

 

기면증 증상

 

 졸음과 무기력감이 함께 오기도 하며, 선잠이 들어 환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밤에 충분히 잔다고 해도 낮에 이유없이 졸리지요, 발작적인 수면후에 깨어나고 잠이 덜 오는 것을 느끼지만 얼마 후 다시 졸음이 옵니다.

 

 

걸어가다가 잠이 드는 정도의 심한 좋음은 매우 극단적인 경우고 드문 경우입니다. 학업 중 집중력 저하, 약한 정도의 졸음 정도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위 가위 눌림(수면마비)의 경우 정상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나 기면증에서 좀 더 흔합니다. 자동 행동증세와 악몽, 우울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기면증 증상


2.2 원인

 기면증은 흔히 청소년기 또는 초기 성년기에 발병합니다. 대부분 30세 이전에 발병한다고 합니다. 중추 신경계 내의 하이포크레틴 전달 이상이 병의 원인과 관련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도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히포크레틴

 

 우리의 뇌에는 뇌를 각성시켜주는 신경전달물질인 히포크레틴(혹은 오렉신) 단백질이 있는데 이 히포크레틴이 낮에 분비가 줄어들게되면 잠이 쏟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 물질은 각성과 수면 상태를 조절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데 부족하면 과도한 졸음이 유발되거나 꿈을 꾸는 것과 같은 렘수면의 특징이 깨어나 있는 도중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히포크레틴외에 기면증을 악화시키거나 발생확률을 높이는 위험요인도 추가로 보고된 바 있는데요.

 

▶ 감염, 살충제, 중금속, 간접흡연과 같은 환경독소

 

▶ 자가면역질환 : 히포크레틴을 생성하는 부위를 면역체계가 외부인자로 오인하여 공격

 

▶ 가족 유전, 뇌부위의 손상이나 종양 

 


3. 치료방법과 예방

 기면증은 약물을 이용하여 치료합니다. 낮 동안의 졸음 증상에는 각성제를 사용합니다. 최근 사용되는 각성제는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며 효과적이어서 장기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면증 치료제는 FDA승인을 받은 프로비질이라는 약물입니다. 프로비질은 수면에 관련된 중추에만 작용하고 주간과다수면을 치료하는 세계최초의 약입니다. 메틸페니데이트 등 기존 각성제의 경우에는 수면말고도 중추에 작용하여 의존성, 습관성 심혈관계부작용, 야간 불면증등의 부작용이 있었지만 프로비질은 수면관련 중추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효과적입니다.

 

프로비질

 

또한 프로비질은 의존성을 유발하지 않고 금단증상의 위험이 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기면증 예방

 

 약물 복용 중에도 심하게 졸음이 올 때는 20분 정도 낮잠을 자도록합니다. 탈력발작, 수면마비에는 항우울제 계통의 약을 사용합니다. 밤에는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면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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