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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벌레가 보인다면? 비문증 증상, 치료필요할까?

cky0214 2023. 6. 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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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

 

 맑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죠? 그런데 가끔, 자주 벌레같은 부유물이 떠서 휙휙 날아다니는게 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항상 이런데요, 세포같기도 하고 학창시절 배운 미토콘드리아같기도 한게 아주 기분이 꺼림칙 합니다. 주위에 은근 이런분들이 많더라구요. 누구는 꼭 안과가서 치료해야한다, 어떤이는 그냥 자연스런 현상이니 냅둬라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비문증

 위 짤 처럼 눈에 검은 점이나 아지랑이 또는 작은 벌레의 형태를 한 무언가가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천천이 움직이고 눈의 초점에따라 위치가 마구 바뀌지요. 또 어떨 때는 금방 없어지기도 하구요. 이런 현상이 과연 치료가 필요한것일까요? 궁금해집니다. 

 

오늘은 날파리증이라고도 불리는 이 비문증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합니다.

 

살펴보기전에 눈에 좋은 음식들 한번 챙겨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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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비문증이란?

2. 비문증 원인 및 증상

3. 치료와 예방법은?


 

비문증


1. 비문증이란?

 비문증(飛蚊症,Floaters), 한자를 해석해보자면 날비 자에 모기문자를 씁니다. 표현 그대로 눈앞에 먼지나 벌레처럼 생긴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입니다. 하나 또는 여러개의 점이 손으로 잡으려해도 잡히지 않고, 위를 보면 위에 있고, 오른쪽을 보면 오른쪽에 있는 등 시선을 바꾸는 대로 이물질의 위치도 따라서 함께 변합니다. 모양은 점, 선, 구름, 연기, 물방울, 여러가지가 있고 심한 사람은 시선을 움직일 때마다 비문이 태풍처럼 휘몰아치지도 합니다. 날파리증이라고도 합니다. 

비문증

 엄밀히 말해 비문증은 눈이 느끼는 증상의 일종일 뿐이며, 이 자체가 질병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비문증은 날파리 증이라고도 합니다. 비문증은 10명중 7명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상당히 흔한 질환으로, 대부분 문제가 없습니다.

비문증

 일반적으로 비문증은 40대에서 발생하기 시작하며(전 20대에도 이랬는데..) 50~60대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노화 현상과 관련이 깊습니다. 근시가 심한 사람은 청년기 이후부터 비문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비문증은 대부분 나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다만 비문증이 심할 경우 병적인 원인에 의한 것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안과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2. 비문증 원인 및 증상

2.1 원인

 눈은 탁구공 정도의 크기로 동그랗게 생겼으며, 유리체가 눈속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유리체는 수정체와 망막 사이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무색투명한 젤리 모양의 조직입니다. 이 유리체의 투명도가 유지되어야 명확한 시력이 가능합니다. 나이에 따른 변화나 안과질환에 의해 유리체 내에 혼탁이 생기면 망막에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이로 인해 눈앞에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대부분 노인성 변화에 의한 것이지요. 

유리체

 나이가 들수록 눈 속의 유리체가 두꺼워지고 오그라들면서 덩어리지거나 주름이 생깁니다. 이 때문에 부유물이 형성되어 비문증이 나타납니다. 근시가 심할경우에도, 또 젊은 사람이더라도 이러한 변화가 빨리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 백내장 수술, 당뇨망막병증, 후 유리체 박리, 망막 혈관의 파열에 의한 유리체 출혈, 포도막염, 망막 정맥 폐쇄, 고혈압 망막증, Eales's 병등의 망막혈관 질환, 망막 열공등에 의해서 비문증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비문증

비문증 관련 좋은 영상이 있어 공유해봅니다. 자막키고 봐주세요

 

비문증 원인

 

 

 

 

2.2 증상

 비문증은 눈속에 있는 혼탁 물질의 그림자가 보이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이물질은 보고자 하는 방향을 따라다닐 수 밖에 없습니다. 맑은 하늘이나 하얀벽, 하얀 종이를 배경으로 할 때 더욱 뚜렷하게 보입니다. 시선의 중심에 있는 경우도 있고, 조금 옆에 위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혼탁 물질이 망막 가까이에 위치하면, 그림자가 짙어지므로 증상이 더욱 심합니다. 비문증은 한 번 생기면 계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혼탁의 위치와 모양이 바뀌면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비문증

 망막이 박리되는 경우 갑자기 새로운 비문 증상이 생기거나 눈속에서 번갯불처럼 번쩍이는 현상을 느끼게 됩니다. 망막 박리는 시신경층이 안구에서 떨어져 나와 시력이 상실되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비문 증상과 비슷한 것으로 번갯불 현상(광시증)이 있습니다. 눈을 세게 부딪혔을 때 눈앞에 불이 번쩍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유리체가 수축하면서 망막을 당기면 눈 속에서 불이 번쩍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수주~수개월 정도 없어졌다가 다시 생기기도 합니다. 눈속에서 번갯불이 번쩍이는 증상은 편두통이 있는 경우에도 나타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히 발생할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3. 치료와 예방법은?

3.1 치료

 비문증은 일반적으로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비문증이 발생해도 너무 신경을 쓰지말고 자연스럽게 무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꾸 신경을 쓰면 스트레스를 더 받습니다.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안과에 가서 정말 눈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여 없으면 그냥 비문증이구나 하고 무시하는게 좋습니다. 

비문증 치료

 

 

 

 떠다니는 물체의 숫자나 크기에 여러 달 동안 변화가 없다면 수술하지 않는게 원칙입니다. 갑자기 검은 실 같은 것의 갯수가 늘어나거나 눈앞에 무언가가 가려지는 듯한 증상이 느껴지면, 병적인 비문증(망막박리에 의한)으로 진행하는 초기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안과에서 진료받는게 좋습니다. 생리적인 변화에 의한 비문증일지라도 환자가 느끼는 고통이 크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레이저 치료나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비문증 치료

레이져 치료를 고민할 수는 있습니다. 기계적 충격파를 이용해 커다란 부유물을 작게 부수거나 흐트러뜨림으로써 증상을 경감 시키는 것이죠.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유리체에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여러 합병증을 동반 할 수 있으므로 비추입니다. 심한 근시가 있거나, 백내장 수술을 했거나, 망막 박리를 앓은 적이 있거나, 가족 중 망막 박리를 경험한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자주 관찰해야 합니다.

 

 

 

 

 

3.2 예방

 비문증은 망막박리나 황반변성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났다면 곧장 안과로 달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다른 질병에 의해 수반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눈의 노화에 의한 것이고 평소 눈에 무리를 줄만한 물리적인 외상을 피하고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쌓아두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너무 오랫동안 주시하지 말고 좀 쉬세요.  눈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는 것도 좋습니다.

비문증예방?

 비문증은 질병코드가 없어 질병으로 분류되지도 않고 단순한 증상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당연히 보험적용도 안되며 병역판정검사에서도 비문증은 별다른 처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눈에 다른 특별한 불편사항이 없다면 그냥 눈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 하겠습니다. 


대부분은 심각한 질환이 아니므로 굳이 치료까지는 안받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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