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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증상 및 당뇨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

cky0214 2023. 4. 2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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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이번 post에서는 3대 성인병으로 꼽히는 당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얼마전 세상을 떠난 고 서세원씨도 평소 당뇨 합병증 등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뇨병은 병 자체도 무섭지만 그 합병증이 더 무서운데요,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환자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국내 당뇨병 환자는 300만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약 4억 2200만명이라는 무시무시한 숫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9년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당뇨,합병증으로 150만명 이상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당뇨

대한 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은 당뇨병환자일 정도로 매우 많은 수치이며 식약처 기준 2020년에 3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post에서는 당뇨의 정의/종류/원인/증상 및 좋은 음식(+피해야하는 음식)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당뇨병?

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병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소변으로 당이 넘쳐나지 않을 정도로 혈당이 조절됩니다. 여기에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이러한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제대로 일을 못 하는 상태가 되면 혈당이 상승하며, 이로 인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당뇨병 유병률은 경제가 발전하고 생활 양식이 서구화됨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당뇨

당뇨에는 제 1형 당뇨와 제 2형 당뇨로 나눠질 수 있습니다.

 

  • 제 1형 당뇨 - 소화당뇨로 인슐린이 몸에서 생성되지 않아 평생 인슐린을 맞아야 함
  • 제 2형 당뇨 - 고칼로리 식이습관과 운동 부족 등 환경적 유전적 요인이 혈당 향상성 유지에 영향을 미쳐 발병함

당뇨

제 2형 당뇨는 현대인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비만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2. 당뇨 증상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수분을 같이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납니다. 그 결과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여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영양분이 몸에서 이용되지 않고 빠져나가므로 피로감을 잘 느낍니다. 또한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합니다.

당뇨증상

당뇨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을 ‘삼다(三多)’라고 부릅니다. 즉, 다음(多飮, 물을 많이 마심), 다뇨(多尿, 소변을 많이 봄), 다식(多食, 많이 먹음)을 말합니다. 그 외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눈 침침함, 손발 저림, 여성의 경우 질 소양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이 많이 높지 않은 경우에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당뇨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피로감 - 에너지 결핍현상으로 지속적 허기
  • 피부가려움증 - 면역력 감소, 과식 후 가려움증
  • 손발 저림 - 혈액속에 머무는 포도당
  • 배고픔 - 충분한 에너지 보충이 안됨
  • 상처완치지연 - 고혈당으로 신경 혈관에 손상
  • 체중감소 - 갑작스런 체중감소
  • 잦은소변 - 하루 3리터이상의 소변, 당분을 걸러내려는 현상
  • 갈증 - 수분 부족으로 갈증
  • 소변변화(단내) - 거품 및 단내 
  • 시력저하 - 여성에게 많이 나타남, 망막의 혈관 손상

 


3. 당뇨병 원인

당뇨병의 발생에는 유전과 환경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즉, 당뇨병은 이것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체질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사람이 당뇨병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당뇨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이상을 찾을 수 있는 경우는 전체 당뇨병의 1% 미만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당뇨병에서는 원인 유전자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당뇨 원인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 인자로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이뇨제) 등이 있습니다. 환경 인자는 유전 인자와는 달리 본인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당뇨병이 급증하는 이유는 유전적인 원인보다는 과도한 음식물 섭취와 운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증의 증가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단것을 많이 먹는다고 당뇨병이 생기지는 않지만, 단것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늘어날 수 있으며, 비만증이 생기면 당뇨병이 생길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당뇨 원인

 


4. 경과/합병증

당뇨병의 합병증에는 급성 대사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이 있습니다. 급성 대사성 합병증은 혈당이 너무 올라가거나 떨어져서 발생하는데, 적절한 조처를 취하지 않으면 의식 이상이 발생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만성 합병증은 당뇨병이 오래 지속되어 큰 혈관과 작은 혈관에 변화가 일어나서 이것들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생깁니다. 큰 혈관의 합병증을 동맥경화증이라 부르는데, 흔히 심장, 뇌, 하지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생깁니다. 작은 혈관의 합병증은 주로 망막(눈의 일부분), 신장, 신경에 문제를 일으켜서 시력 상실, 만성 신부전, 상하지의 감각 저하 및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


최근 여러 대규모의 연구를 통하여 혈당을 철저히 조절하면 소혈관에서 발생하는 당뇨병의 합병증, 즉 망막, 신장, 신경의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막을 수 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러나 심장혈관이나 뇌혈관에서 발생하는 대혈관 합병증은 혈당 조절만으로는 예방 효과가 적습니다. 혈당 조절과 더불어 혈압, 고지혈증의 조절이 중요합니다.

 


5. 당뇨병 치료

당뇨병의 치료 방법으로는 식사 요법, 운동 요법, 약물 치료가 있습니다. 가벼운 당뇨병은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만으로 만족할 만한 혈당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약물 요법을 추가합니다. 하지만 약물 요법을 받는 중에도 반드시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약물 요법에는 경구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주사가 있는데, 당뇨병의 종류, 환자의 상태,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치료 약물을 선택합니다.

당뇨 치료

수년에 걸쳐 혈당이 상승할 경우 혈관에 염증이 생기며 심해지면 막힐 수 있습니다. 한편 혈당이 갑자기 심하게 상승하면 무기력, 의식 저하, 더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치료의 목적은 혈당을 정상치에 가깝게 유지하여 고혈당으로 인한 혈관 손상을 방지하고, 당뇨병을 가지고도 건강하게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당뇨 식사요법

 


6. 당뇨 예방 및 좋은 음식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 인자인 비만, 좌식 생활, 고지방 식사, 스트레스, 음주 등을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은 비만증이 생기지 않도록 식사량을 적절히 조절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또한 무증상기의 당뇨병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서 다음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매년 혈당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당뇨 검사

① 45세 이상의 모든 성인
② 45세 미만이라도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아래와 같은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 부모, 형제, 자식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
- 고혈압(혈압 140/90mmHg 이상)이 있거나 항고혈압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
- 이상지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HDL 콜레스테롤 35mg/dl 이하 또는 중성지방 250mg/dl 이상)
- 과거 내당능 장애 또는 공복 혈당 장애가 있었던 사람
-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적이 있거나 4kg 이상의 거대아를 출산한 적이 있는 사람
- 심혈관 질환(뇌졸중, 관상동맥 질환, 말초혈관 질환)을 경험한 사람
-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

 

음식을 알아볼까요?

 

(1) 권장하는 식품

채소류 - 곤약, 해조류, 버섯류, 우뭇가사리,케일,여주,시금치,양파,토마토,양배추,브로콜리,콜리플라워,아스파라거스

고기류 - 적당한 양의 닭고기, 등푸른 생선, 붉은살코기 

계란 - 아침에 섭취

잡곡 및 견과류 - 녹두,통곡물,땅콩,고구마,차전자피,돼지감자

과일류 - 사과,수박,딸기,산딸기,블루베리,배,키위

당뇨인들은 과일에 당이 있어 무조건 못먹는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실이 아닙니다. 신선한 과일을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이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섬유질과 항산화제 비타민 미네랄이 오히려 합병증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다만 갈아서 액체로 먹는 것 보다는 과일 자체로 섭취하는 것이 과일의 영양소와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어 당의 흡수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껍질채 드시는 것이 가장좋고 양을 제한해야 합니다. 또한 식후에 바로 과일을 먹는 것 보다는 식 후 2~3시간 이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고, 사과 기준으로 1/4쪽 정도의 양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주의 식품

현대인들의 애호 식품이 많죠.^^, 비만을 가져올 수 있는 음식 및 흡연 습관은 자제해야 하겠습니다.

 

당질함량이 많은 식품 ( 쵸코렛, 사탕, 탄산음료, 케잌 등)
지방함량이 많은 음식(튀김, 전, 샐러드 드레싱, 지나친 견과류 섭취 등)
성분이 불분명한 건강기능식품, 한약, 민간요법, 술 등

 

 

 

여기까지 당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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