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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의 무서움, 당뇨 합병증에 대해 알아보자

cky0214 2023. 5. 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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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합병증

지난 post에서 당뇨 증상 및 당뇨의 좋은 음식들을 알아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당뇨보다 더 무서운 증상인 당뇨 합병증에 대해 posting해보고자 합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은 아래 링크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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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증상 및 당뇨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

이번 post에서는 3대 성인병으로 꼽히는 당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얼마전 세상을 떠난 고 서세원씨도 평소 당뇨 합병증 등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뇨병은 병 자체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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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당뇨병 자체도 무섭지만 2차적인 당뇨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당뇨병이 관리 가능한 질환이라면 합병증은 그 자체로도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병이라 할 수 있죠. 이 당뇨 합병증은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한 번 발생하면 잘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합병증

국내 당뇨병 환자는 300만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약 4억 2200만명이라는 무시무시한 숫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9년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당뇨,합병증으로 150만명 이상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1. 당뇨 합병증?

 당뇨병에 기인하여 이차적인 질환이 발병하는 증상입니다. 급성 당뇨병 합병증과 만성 당뇨병 합병증으로 나뉘며, 급성 당뇨병 합병증에는 식사량과 운동량보다 인슐린 양이 너무 많은 경우에 생기는 저혈당, 인슐린의 결핍으로 일어나는 케토산 혈증 따위가 있습니다. 만성 당뇨병 합병증에는 눈에 생기는 망막 합병증, 신장에 생기는 신장 합병증, 신경에 생기는 신경 합병증 이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

 

 혈당이 너무 내려가서 오는 급성 합병증인 저혈당을 제외하고는 당뇨병 합병증의 주된 원인은 '고혈당'입니다. 혈당의 상승은 혈액 속에 당이 많아지는 것인데, 혈액 속에 당분이 많으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혈액의 흐름은 더디어집니다. 따라서 심장의 부담이 늘고, 몸의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떨어지게 되며, 이런 상태가 장기화되면서 여러 가지 병적인 문제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2. 급성 당뇨병 합병증 (단기 합병증)

(1) 저혈당증 (hypoglycaemia)

 저혈당은 인슐린 같은 당뇨 약물의 과다 복용, 식사 거르기 또는 격렬한 신체 활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흔한 단기 합병증입니다. 증상으로는 어지러움, 발한, 혼한, 과민성등이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발작이나 의식 상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저혈당증

 

 저혈당은 혈당이 50 ㎎/㎗ 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심한 허기, 식은땀, 빠른 맥박, 어지러움, 손발의 떨림, 두통, 전신 무기력,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다. 치료가 늦거나 심한 경우에는 의식을 잃고 혼수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구약이나 인슐린 사용을 하면서 식사량이 적었거나 과량의 약이나 주사를 사용할 때 또는 과도한 운동시에 오는 합병증으로 치료를 급히 서둘러야 하고 철저한 예방이 필요한 합병증입니다.

 

 

(2) 고혈당증 (Hypoglycemia)

 고혈당증은 혈류에 포도당이 과도하게 많을 때 발생합니다. 이는 인슐린 부족, 감영 또는 스트레스와 같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잦은 배뇨, 갈증증가, 피로 등이 있습니다. 고혈당이 지속되면 당뇨병성 케톤산증(DKA) 또는 고 삼투압성 고혈당 상태(HHS)와 같은 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 질 수 있습니다.

고혈당증

 당뇨병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로서 체내에서 분비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저항성이 커 제대로 혈당관리가 안 되는 경우에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물론 아드레날린 문제로 글루카곤이 끊임없이 많이 나와도 생깁니다.

 

당장 느끼는 증상은 눈이 약간 따갑거나 시리다든가, 머리가 띵하고 졸음이 몰려오고, 심한 경우 어지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물론 고혈당도 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으나 저혈당에 비해서 당장 느껴지는 증상은 적고, 저혈당처럼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당장 생명이 위험한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방치하기가 생각보다 쉽습니다. 때문에 본격적인 3다증상 다음, 다식, 다뇨가 오기 전에는 대부분의 환자들도 본인이 당뇨병인 줄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만성 당뇨병 합병증 (장기 합병증)

(1) 심혈관 질환

 당뇨병은 관상동맥 질환, 심장마비,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고혈당 수치는 혈관을 손상시키고 플라크가 쌓여 동맥을 좁히고 혈류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

 고혈당 상태 및 이에 수반되는 대사장애가 장기간 지속되어 혈관에 합병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대사증후군으로 불리기도 하며, 심혈관 장애로 인한 뇌졸중, 심근경색증, 동맥경화증, 말초혈관 질환 등이 있으며, 당뇨병 환자의 사망원인 중 50-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협심증과 심근 경색증으로 대표되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로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나이(남자 45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 심혈관 질환의 가족력, 비만 등이 있습다. 당뇨병은 그 자체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이며 다른 위험 인자인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당뇨병만 있을 때 심근경색증의 위험도는 일반인에 비해 2-3배 증가하는 반면, 고혈압을 같이 동반하면 8배, 고지혈증까지 동반하고 있으면 20배 위험이 증가합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은 당뇨병을 진단 받은 시기와 무관하게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신경 손상(신경병증)

 고혈당 수치는 특히 다리와 발의 신경을 손상기켜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통증, 무감각, 감각 상실까지 초래할 수 있으며 부상과 감염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신경병증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유형에 따라 미만성 신경병증(손발의 지각이상과 이상감각, 온도 감각 감소, 반사신경 감소), 국소성 신경병증(뇌신경 마비, 신경근병증, 대퇴 신경병증), 자율신경변증(기립성 저혈압, 당뇨병성 설사 및 변비, 배뇨장애)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흔히 미만성 신경병증을 일반적으로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진단기준으로는 자각증상이 중요한데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의 70% 정도에서 하나 이상의 증상을 호소하며, 특히 발의 증상이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환자들이 가장 참기 어려워하는 것은 쑤시거나 화끈거림 또는 찌르는 듯한 불쾌감 등의 통증입니다. 통증은 대개 서서히 시작되며 특히 밤에 심해지는 특성을 가집니다. 통증은 지속적인 경우도 있지만 수주 또는 수개월에 걸쳐서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신경이 손상되면 궤양, 감염, 기형과 같은 다양한 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절단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3) 신장 손상(신장병)

 당뇨병은 신장 내의 혈관과 여과 장치를 손상시켜 신장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혈액에 노폐물이 쌓이고 결국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신부전증

 당뇨병성 신증으로 인한 말기 신부전은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단백뇨가 신기능을 감소시키고 말기 신부전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1형 당뇨병 환자의 30-50%, 2형 당뇨병 환자의 약 20%에서 발생됩니다. 소변의 미세알부민뇨와 단백뇨 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되며, 고혈당, 가족력, 흡연, 당뇨병 유병기간, 고혈압 또는 이상지혈증의 가족력이 위험인자로 작용하게 됩니다.

 당뇨병성 신증 환자는 혈당조절을 엄격하게 실시하며 혈압을 130/80㎜Hg 이하로 조절합니다. 또한 이상지혈증의 치료를 병행합니다. 식사요법으로는 1일 0.8g/㎏ 또는 총열량의 10% 이내의 저단백 식사를 실시하고, 1일 6.0g 이하의 염분 섭취를 하게 됩니다.

 

 

(5) 눈 손상(망막병증)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망막의 혈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시력 상실과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백내장이나 녹내장과 같은 다른 안과 질환의 위험도 높입니다.

망막병증

 당뇨병은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20배나 실명의 위험이 많습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1형 당뇨병 환자의 10-15%가 법적인 실명 상태에 이르고, 2형 당뇨병 환자는 5% 이하가 실명하게 됩니다.

 

지속적인 고혈당, 단백뇨, 40세 이상의 연령, 고혈압, 5년 이상의 유병기간이 위험인자로 작용하며, 발병했을 경우 망막질환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초기에는 시력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그대로 지나치기가 쉬우며, 더 진행돼 뚜렷한 시력 장애가 생기는데 이 시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실명하게 됩니다.

 

 


 

당뇨 합병증은 당뇨보다 훨씬 더 무서운 질환입니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운동,체중관리등), 음식관리, 스트레스 관리등 예방함으로써 발생 속도를 늦추거나 되돌릴 수 있습니다. 한번 손상이 영구적일 수 있으므로 항상 조심하고 예방해야 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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