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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면 입안이 헐거나 혓바늘이 돋는 구내염 증상과 치료는?

cky0214 2024. 2. 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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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로 인해 피곤이 쌓이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에 염증이 증가하게 됩니다.

 

입주변이나 입안에 염증이 발생하여 음식을 섭취할때 뿐 아니라 가만히 있어도 매우 아프지요.

 

구내염

 

이는 면역력이 약해져 세균을 방어할 수 있는 침의 양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혀는 심장 다음으로 피가 많이 사용되는 부위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손상됩니다. 

 

이번 post에서는 피곤하여 생기는 구내염 증상에 대해 알아봅니다. 염증을 줄이는 음식 post도 같이 봐주시구요.

 

 

내 몸안의 염증 없애는 좋은 음식(+나쁜음식)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면역 반응으로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없어지는 급성염증과 달리, 끊임없이 생기는 미세염증이 있는데 이를 만성염증이라 부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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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


1. 구내염과 그 종류

구내염(口內炎, stomatitis)이란 통증을 동반하는 구강내의 염증성 질환입니다. 

 

구강 내벽의 점막조직에 생긴 미세한 상처가 덧나서 원형, 타원형 형태로 흰색으로 괴사하는 염증이지요. 

 

일명 입안에 구멍이 뚫렸다, 입이 헐었다는 것이 바로 구내염입니다.

 

구강의 점막에 발생하는 질환들은 매우 다양하면서도 서로 모양이 엇비슷하여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구내염

 

주로 위, 아랫입술 안쪽, 볼 안쪽, 잇몸과 볼살 사이에 자주 생기고, 송곳니가 닿는 부분에 많이 생깁니다. 더러는 혀 위, 밑, 목, 목구멍에도 생기지요. 

 

특히 편도선 쪽에도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매우 아픕니다. 

 

구내염은 크게 궤양성, 수포성, 미란성 구내염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 더 세분화 할 수 있지요.

 

 

1.1 궤양성 구내염

●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타원형의 깊이가 얕은 작은 궤양, 바이러스 및 세균감염이 원인, 피로나 스트레스 유전적, 영양장애도 원인이 될 수 있음. 전 인구의 20~40%가 겪을 만큼 비 외상성 궤양 중 가장 흔함. 20대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여성에게 특히 많이 발생합니다.

 

아프타성 구내염

 

베체트 증후군

 

● 베체트 증후군

20~30대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구강점막의 아프타성 궤양, 홍채염, 포도막염, 생식기 궤양등이 증상이며 관절염, 소화기, 혈관염등이 동반됩니다. 과로,스트레스,정서적혼란, 생리기간, 자극성음식이 원인입니다.

 

● 외상성,욕창성 궤양

외상성은 음식을 씹다가 치아에 점막이 물리거나 외부 손상으로 발생하는 궤양이며 대게 2주 내에 자연치유되는데, 이 이상 지속되면 면역결핍, 구강건조증, 악성 종양을 의심해야 합니다. 욕창성은 압박, 마찰등의 기계적 자극 및 보철물에 의해 눌리면서 발생합니다. 혀를 깨무는 습관이 있을 때에도 발생하지요. 

 

 

1.2 수포성 구내염

● 천포창,유천포창

피부와 점막에 수포를 형성하는 자가면역질환, 50~60세 사이에서 가장 흔합니다. 환자의 입에 수포가 생기고 통증 동반의 궤양이 발생합니다. 5개월 후에는 구강 외에 피부에도 수포가 생기지요. 

 

천포창

 

● 포진성 치은 구내염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전염성 소수포를 형성하는 구내염, 인구 60%이상이 감염되는 흔한 증상입니다. 소아 및 청소년층에 자주 발생하며 발열, 권태감, 림프절종창이 나타납니다. 

 

구순포진

 

● 구순포진, 대상포진

구순포진은 잠복성 감염으로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조직에 잠복하여 있다가 자외선, 스트레스, 피로, 발열 등의 원인으로 입 주위에 주로 나타나는 구내염, 연령에 관련없이 재발율이 16~45%정도입니다. 직경 3mm이하의 수포가 다발성으로 나타나고 몇 시간 후에 파괴되어 궤양을 형성합니다. 2주내에 치유.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잠복되어 있다가 튀어나와 수포 및 궤양을 생성합니다. 

 

수족구병

 

● 수족구병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피부의 특정부위(손,발)와 구강내 천장, 혀, 볼 등에 수포가 형성되는 전염성 피부 점막 질환으로 주로 소아에게 발생. 발열, 복통,두통등이 나타나며 6~8월에 유행합니다. 

 

 

1.3 미란성 구내염

● 다형홍반

10~30대 젊은 남자에게 자주 발생하여 점막이나 피부에 염증에 의한 결절이 생기고 표층에 수포, 미란, 출혈등이 발생합니다. 두통, 관절통, 오한, 구토 등의 전구 증상으로 시작되고 3mm이내의 부정성 홍반이 다수 발생합니다.

 

다형홍반

 

구강 칸디다증

 

● 구강 칸디다증

악성종양, 혈액질환, 면역부전, 결핵, 당뇨등의 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노인, 임산부등에서 구강 내 병원성의 약한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 구개, 잇몸등에 통증을 동반하는 발적이나 백색의 부드러운 표재성 균집락의 아구창이 나타남. 


2. 구내염의 증상 및 원인

구내염은 크레이터의 모양이나 위치, 크기에 따라 통증의 종류가 약간씩 다릅니다.

 

심한 경우에는 곪기 직전 붉어진 여드름이 입안에 난 느낌이 나지요.

 

찌르는 듯한 고통이 동반되며, 어떤 경우에는 둔탁하면서도 답답하게 느껴지는 듯한 고통 등 다양합니다. 

 

구내염 증상

 

일반적으로 크레이터 하나당 수명은 5일~2주 정도이나 3주가 넘어간다면 구강암, 백혈병 전조 증상도 의심해야 합니다.

 

구내염은 성인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소유아기 아가들이 병원에 실려오는 경우도 다수 있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식사를 거부하거나 하면 충치 또는 구내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혀에 생기는 경우는 보통 혓바늘이라 부르는데 이것은 혀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이며, 혀 옆부분에 구내염이 생기면 입안에 생기는 것과 똑같이 욱신거리듯이 아프지요. 

 

구내염의 발병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보통 세균감염, 결핵감염, 곰팡이 감염, 바이러스 감염과 같은 감염성 원인이 있지요.

 

구내염 원인

 

또한 비타민과 철분의 결핍으로 인한 빈혈을 포함한 영양장애, 피로, 스트레스, 전신질환, 감기, 고열로 인한 면역장애와 위장장애, 그리고 구강내 위생 불량, 충치, 외상등이 원인입니다.

 

드물긴 하지만 수은, 납, 아연, 비소 등의 금속을 취급하는 직업이나 방사선 치료 후와 같은 특수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치료 및 예방은 어떻게?

구내염은 그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은 진통제, 항히스타민제, 국소스테로이드제, 면역억제제, 항진균제, 항생제 경구 청정제등을 사용합니다. 

 

 

▶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 국소마취제 구강 분무액 살포 후 구강을 청결히 하고 항생제 또는 청결제로 헹구어 줍니다. 심할 경우 전신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 베체트 증후군 - 아프타성과 비슷하며 면역억제제, 항응고제, 항바이러스제등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중추신경계, 혈관암을 동반했을 시는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 외상성 궤양 - 지혈과 소독, 봉합을 합니다. 진통제+항생제를 사용하며 열에 의한 손상이면 차가운 생리 식염수로 식히고, 화학물질에 의한 것이라면 중화가 필요합니다.

 

▶ 욕창성 궤양 - 육아조직의 형성이 심하면 레이저를 이용하여 궤양 중앙부의 육아 조직을 제거해야 합니다. 소독제로 구강을 청결히 하고, 2차 감염 시 항생제와 소염제를 투여.

 

▶ 천포창, 유천포창 - 천포창은 스테로이드제를 투여, 심하면 면역억제제나 형장 교환술. 유천포창은 경미한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제로, 심하면 전신 스테로이드제와 면역 억제제를 사용합니다.

 

▶ 포진성 치은 구내염 - 구강 위생, 충분한 수분섭취, 구강 함수, 해열제, 진통제를 사용하며 국소 또는 전신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합니다.

 

▶ 구순포진, 대상포진 - 구순포진의 경우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복합제등의 연고 도포나 투여, 항바이러스제 투여등을 시행, 대상포진은 휴식 및 안정, 항생제와 소염제, 선택적 스테로이드제로 치료합니다.

 

▶ 수족구병, 다형홍반 - 수족구병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으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피해야 합니다. 다형홍반의 경우 수액을 충분히 공급하고 영양관리가 필요. 

 

▶ 구강 칸디다증 - 항진균제인 니스타틴 현탁액등을 사용하며 심하면 전신 치료를 시행합니다. 

 

구내염을 예방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충분히 휴식하고 균형잡힌 식사, 비타민을 챙겨 먹고 항상 충분한 양치질을 하는 것이겠지요.

 

또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스 해소가 필수적입니다. 

 

프로폴리스

 

특히 몇몇 영양제는 구내염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데요, 프로폴리스가 함유된 약은 체내 면역력에 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C는 구강내벽의 재생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반드시 챙겨 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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