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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속에 구멍이 생긴다, 골다공증의 증상과 치료는 어떻게?

cky0214 2023. 11. 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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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많이 생긴다는 의미로 뼈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부러지는 질환입니다. "조용한 뼈 도둑" 이라 불릴 정도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척추, 손목, 고관절 부위 골절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지요. 우리나라 50세 이상에서 5명 중 1명이 골다공증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0세 이상 여성의 경우 68.7%에게 골다공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하네요. 특히 노년기 골절은 심혈관 질환, 폐렴, 패혈증 등 2차 질환으로 연결되어 사망에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19만명이 골다공증으로 치료를 받았고, 지난 2019년 100만명을 넘은 후에 꾸준히 증가세에 있습니다. 특히 요즘같은 맑고 쌀쌀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면서 뼈와 관절과 관련한 질환이 쉽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찬바람과 기온차로 혈관이 수축하고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등 부상이 나타나기 쉽지요. 

 

이번 post에서는 골다공증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도 같이 챙겨보시면서 봐주세요.

 

 

골밀도 향상을 위한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나쁜음식)모음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와 강도가 저하되는 질환으로 뼈가 쉽게 파괴되고 골절이 발생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골다공증은 갱년기, 폐경이후에는 60% 더 발생할 수 있고 남들보다 흰머리가 빨리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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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골다공증이란?

2. 대표적 증상

3. 발생원인은?

4. 치료와 예방


 

골다공증


1.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이란 단어는 뼈속의 구멍을 의미하며, 골다공증(Osteoporosis)이란 뼈의 양이 줄어들어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 잘 부러지는 질환을 뜻합니다. 사춘기에 성인 골량의 90%가 형성되고 35세부터 골량이 서서히 줄어들다가 50세 전후에 폐경되면서 매우 빠른 속도로 골량이 줄어듭니다. 폐경 후 3~5년 동안 골밀도의 소실이 가장 빠르게 일어나지요.

 

골다공증

 

의학적으로는 뼈밀도가 젊은 성인에 비해 2.5 표준편차 이하일 경우를 골다공증이라고 하는데요, 뼈엉성증으로도 부르며 골질소송증, 골소송증이라 중국, 일본에서 불리우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활동량이 적고 생식활동이 가능한 기간동안 여성 호르몬의 보정을 받아 골밀도가 완만하게 떨어지다 폐경이 되는 순간 보정이 끝나 급격하게 골밀도가 감소하는 것이지요.

 

 

 

뼈라는 조직은 완성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발생하는데요, 뼈는 우리몸을 지탱하는 골격이면서 동시에 체내의 칼슘 이온을 저장하는 창고와 같은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뼈를 생성하는 기능만큼 중요한 기능은 뼈를 분해하는 것입니다. 뼈를 생성하는 세포를 조골세포, 분해하는 세포를 파골세포라고 하는데, 평소에는 이 두 세포가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즉 우리의 뼈는 매일 리모델링이 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 세포간의 균형이 무너질 경우에 골다공증 혹은 말단 비대증이 옵니다.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원발성(primary)과 속발성(secondary)로 나눌 수 있고, 원발성은 다시 제 1형과 2형으로 나뉘게 됩니다.

 

● 원발성 골다공증

 

제 1형 - 주로 폐경기 여성의 50~75세 사이에서 발견되는 형으로 과도한 해면골의 손상, 척추 압박골절 및 colle골절이 흔히 발생합니다. 척추압박 골절이 심해지면서 척추 후만증이 보여지기도 합니다.

 

원발성 골다공증

 

제 2형 - 주로 노인층 남성 및 70세 이상의 여성에게서 보여지는 형이며 해면골 및 골피질에서의 손실이 보여지면서 대퇴골경 골절, 근위팔뼈 및 골반의 골절이 나타나게 됩니다.

 

 

 

● 속발성 골다공증

스테로이드나 쿠싱 증후군, 갑상선 기능 항진증, 오래동안 헤파린을 투여한 환자 및 비타민 D결핍증 환자에게서 발생하게 됩니다. 

 

골다공증 유형


2. 대표적 증상

뼈의 특성상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초기 증상 중 하나는 척추뼈가 약해져서 척추가 후만 변형되거나 압박되어 신장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심한 경우 척추가 체중을 지탱하지 못해서 외상이 없더라도 척추의 앞부분이 일그러지게 되지요. 또한 골절 위험도 높아집니다. 심할 경우 허리를 구부리거나 기침을 하는 등 일상생활 중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습니다. 50~70 세 여성의 골절은 주로 손목에서 먼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70대 환자들의 경우 고관절 및 척추의 골절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골다공증 증상

 

 

가장 흔히 흉추 및 요추에서 척추 압박골절로 인해 요통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특징적으로 급작스러운 통증과 관련 척추에 압통점이 보여지게 됩니다. 또한 척추후만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키가 줄어들게 되지요. 콜리스콜절은 원위 요골에 골절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주로 폐경기 여성 환자가 손을 필치면서 넘어질 경우 발생합니다.

 

골다공증 증상

 

둔부 골절은 주로 대퇴골경 골절 및 전자간 골절과 관련이 깊습니다. 그외 위팔뼈, 넙다리뼈 및 정강뼈에 골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3. 발생원인은?

골다공증의 원인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3.1 칼슘의 흡수장애

위를 잘라내는 수술, 장에 발생한 만성적인 염증 질환, 쿠싱병, 신경성 식욕 저하증으로 칼슘을 적게 먹거나 먹더라도 흡수가 제대로 안되면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2 비타민 D 결핍

비타민D는 장에서 칼슘의 섭취를 증가시키고 신장에서 칼슘의 배출을 감소시켜 체내 칼슘을 보존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뼈 분해를 막아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요. 나이가 들면 피부, 간,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활성 비타민 D가 감소합니다. 이는 비타민 D의 섭취와 일광 노출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도 부족해집니다.

 

골다공증 원인

 

3.3 폐경과 운동부족

에스트로겐은 골밀도를 유지해줍니다. 폐경으로 에스트로겐이 감소되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릴 때부터 활발히 뛰어노는 아이들이 나중에 골밀도가 높습니다. 체중을 싣는 운동, 점프, 깡총뛰기 등이 뼈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3.4 약물과 가족력

항응고제(헤파린), 항경련제, 갑상선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이뇨제 등의 치료제는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어머니나 자매가 골다공증일 경우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3.5 흡연과 과음

과다한 음주와 흡연은 뼈의 형성을 줄이며 칼슘 흡수도 떨어뜨립니다.

 

골다공증 원인

 

3.6 우울증

우울증을 앓는 여성은 뼈의 손실 속도가 빨라집니다. 원인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발병이 잦으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남유럽인 및 동양인과 상대적으로 마른 체형의 사람의 경우 발병이 많습니다. 또한 남성 생식선 기능저하증이 보여질 경우에도 위험이 높습니다.

 

 

골밀도 검사를 통해 확인되는 티수치(T-score)로 판단합니다. 수치가 -1 이상이면 정상이며, -1~-2.5 사이면 골감소증으로 분류합니다. 수치가 -2.5이하일 경우 골다공증으로 분류합니다. X-ray 검사를 진행하여 골다공증으로 인한 압박 골절 등이 있는지 알 수 있지요. 


4. 치료와 예방

골다공증 치료의 목적은 골 형성을 증가시키거나 골 소실을 방지하여 현재의 골량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비타민 D 합성을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자주 일광욕을 해야합니다. 식사 시 뼈를 튼튼히 하는 칼슘이 풍부하도록 신경써야 하며, 짜게 먹으면 나트륨이 소변으로 빠져나갈 때 칼슘도 같이 배출되기 때문에 저염식을 드셔야 합니다. 음주, 흡연, 카페인,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흰설탕 등의 가공 식품 섭취를 피합니다.

 

골다공증 치료

 

약물치료는 아래와 같이 다양합니다.

 

▶ 칼슘 제제 : 적절한 칼슘은 골량을 유지해주고 골량 소실을 지연합니다.

 

▶ 비타민 D: 장관에서 칼슘 섭취를 증가시키고, 골 흡수와 골 소실을 감소시킵니다.

 

▶ 칼시토닌: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하면 통증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칼시토닌은 환자가 장기간 움직이지 못하거나 내과 질환으로 골 손실이 발생한 경우,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약제를 투여받은 경우에 골 손실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 에스트로겐: 폐경기 여성의 급격한 골 소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장기간 복용할 경우 유방암, 정맥혈전증, 뇌졸증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골다공증 치료

 

▶ 골흡수억제제(비스포스포네이트): 골밀도를 증가시키고 골절률을 낮춥니다. 낮은 흡수율, 잦은 위장장애, 골수 억제효과 등을 최소화한 여러 약제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 불화나트륨(NaF): 골량을 골절 한계치 이상, 또는 정상 범위까지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부갑상선 호르몬 : 골량을 증가시킵니다.

 

 

▶ 스트론튬 : 골 형성을 증가시키는 반면 골 흡수는 억제합니다. 

 

골다골증이 진단될 경우 우선적으로 환자에게 칼로리가 높은 식단이 권유되며, 그 외 매일 1200mg정도의 칼슘 섭취와 비타민D섭취를 권하게 됩니다. 운동 및 금연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골다공증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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