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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의 증상과 원인, 종류까지 알아보자

cky0214 2023. 5. 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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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2021년 기준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10대 사망원인은 암, 심장질환에 이어 폐렴이 3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폐렴은 80세 이상에서 3위, 70대에서 4위로 고연령층에게 매우 치명적인 질환이죠.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세기관지 이하 폐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발열, 기침, 가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생명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질환입니다.

 

폐렴환자

 

 봄철 환절기에 많이 걸릴 수 있는 질환이 폐렴인데요 보통 폐렴은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일교차가 심한 봄철에도 환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폐렴은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이나 만성 질환자등에게 빈발하고 국내 3대 사망원인이라는 점에서 위험한 질병입니다.

 

이번 post에서는 폐렴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폐에 좋은 음식 post도 한번 씩 봐주시구요

 

 

폐와 기관지에 좋은 음식을 알아봅시다

폐는 우리몸에서 호흡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으로서 숨(들숨/날숨) 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산소를 얻는 소중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가슴 우리 안에 위치하며 왼쪽, 오른쪽 허파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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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폐렴이란?

2. 페렴의 종류 및 원인과 증상

3. 치료

4. 예방


폐렴


1. 폐렴이란?

 

 폐렴(肺炎,pneumonia) 이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방이등에 의해 세기관지 이하 폐조직에 염증이 발생하여 발병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침, 가래, 발열의 증상이 나타나고 흉부 X-ray 사진에서 소견이 확인 됩니다. 3주동안 증상이 없다가 점차 머리가 아프고 피곤함을 느끼며 열이나고 근육통과 함께 목이 아픕니다. 이후 기침이 주된 증상이 되며 가래에 피가 섞여나오거나 심한 기침으로 인해 가슴통증이 옵니다. 대부분 1차적으로 항생제 치료를 하게됩니다.

 

폐렴 감기

 

 폐렴은 주로 감염에 의해 일어나지만, 비감염 원인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폐렴의 원인은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가장 흔하고 다음으로 마이코플라스마균과 세균이 많습니다. 드물지만 진균, 원충,리케챠,글라디미아,이물,공해물질, 알레르기, 약물, 방사선, 흡인 등으로 폐렴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곰방이로 인한 폐렴은 진행이 아주 빠르고 치명적이며, 건강한 사람도 오염된 먼지를 흡입하여 때때로 히스토플라스마증과 같은 진균성 폐렴에 걸리기도 합니다.

 

폐렴


2. 폐렴의 종류 및 원인과 증상

 

 폐렴은 해부학적으로는 대엽(소엽) 폐렴(폐의 한 엽의 전부 또는 일부를 침범), 기관지(폐포성) 폐렴(산재성, 반점모양의 침윤), 간질 폐렴(주로 넓게 퍼지는 그물모양 침윤을 보임)으로 분류하며, 역학적 요인에 의해 원회폐렴(지역사회획득폐렴,시중폐렴)과 원내 폐렴으로 분류합니다. 또한 원인에 따라 감염성 폐렴과 비감염성 폐렴으로 나뉩니다. 

 

폐렴 종류와 증상


(1) 바이러스성 폐렴

 바이러스성 폐렴(Viral pneumonia)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렴을 말합니다. 바이러스는 박테리아와 함께 폐렴을을 일으키는 주 원인이며, 바이러스가 주원인이 되는 연령층은 주로 영유아들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성인의 경우 박테리아에 의한 폐렴이 주 원인이 됩니다.

바이러스성 폐렴

바이러스성 폐렴의 증상으로는 발열, 마른기침,콧물이 있으며 이외에도 근육통과 두통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흔한 바이러스는 RS바이러스,파라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한타 바이러스, 홍역,천연두,뎅기 바이러스등이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폐렴의 예후는 일반적으로 좋습니다만, 드물게 기관지 확장증, 만성 폐섬유증, 일측성 과투과성 폐가 합병되며, 때로는 전격 폐렴을 나타내어 생명에 위험을 초래하거나 폐쇄 시기관지염 및 폐섬유증, 기도 과민증등 만성 폐질환으로 이행됩니다.

 


(2) 세균성 폐렴

 세균 폐렴은 면역결핍증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세균 폐렴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폐 분비물이 비정상적으로 변했거나 균을 제거하는 능력이 떨어진 경우, 호흡기의 정상 균무리와 상피의 일시적인 손상이 생긴경우 등 폐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 2차적으로 합병되어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세균폐렴이 재발하거나 흔한 원인균이 아닌 세균에 감염되는 경우에는 면역결핍증이나 기관지 확장증, 섬모이상운동, 기관지기형 등의 질환이 있는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주요 원인균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균성 폐렴

▶ 폐렴구균 폐렴 - 폐렴구균 폐렴의 빈도는 예전에 비하여 감소하기는 했으나 아직도 소아의 세균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균입니다. 코 막힘, 초조함, 보챔, 식욕 감소 등의 가벼운 상기도 감염 증상이 나타난 수일 후에 체온이 39~40’C 또는 그 이상으로 갑자기 오르고, 불안증세와 호흡 곤란을 보입니다. 들여마신 공기로 인해 팽창된 위와 저하된 장운동으로 인하여 배가 팽창되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사망률은 1%미만, 중이염을 비롯해 흉막삼출, 농흉, 폐농양, 무기폐등의 합병증과 패혈증,수막염등도 드물게 나타납니다.

 

▶ 포도상구균 폐렴 - 포도상구균 폐렴은 바이러스나 폐렴구균 폐렴보다 드물지만 영아에서 흔하여 1세 미만인 경우가 70%입니다. 다른 폐렴에 비해서 증상이 심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10월부터 5월 사이에 잘 발생하며, 흔히 바이러스 질환을 앓고 난 후에 나타납니다. 대개 감기 증상이 수일 내지 일주일 전에 선행하고 그 후 고열, 기침과 호흡 곤란이 시작되며 갑자기 상태가 변하여 빠른 호흡, 그렁거림, 흉부함몰, 청색증과 불안 증세를 보입니다. 제대로 치료되지 않고 계속 진행되면 의식 상태가 떨어지고 심한 호흡 곤란과 쇼크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포도상구균 폐렴은 이처럼 빠르게 진행되는 증상이 특징적입니다. 사망률은 10~30%에 이르며 폐농양,농흉,기관지 확장증,중이염,부비동염,심막염,패혈증,수막염,골수염, 복막염등이 합병증입니다.

 

▶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폐렴 - 인플루엔자균 폐렴은 주로 영유아(4개월~4세)에서 생기며 대부분 겨울과 봄에 발생합니다. 폐렴구균 폐렴보다 더 서서히 발병하고 더 오래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폐렴구균 폐렴과 구별이 어려우나 흔히 더 서서히 발병하고 오래 갑니다. 기침은 항상 나타나지만 가래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열이 나며 대개의 경우 빠른 호흡을 보입니다. 균혈증, 심회막염,연조직염,농흉,수막염,화농 관절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연쇄상구균, 폐렴간균(클레브시엘라)녹농균 등이 있습니다.


(3)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마이코플라스마(Mycoplasma)에 속하는 세균에 의한 감염이 원인입니다. 소의 늑막폐렴과 같은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들을 일반적으로 마이코플라스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심하고 오래가는 기침과 38도이상의 열이 주요 증상입니다. 초기에 나타나는 두통, 피로감, 열, 콧물과 인후통이 서서히 진행되어 목이 쉬고 기침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마른기침, 후에는 가래섞인 기침을 하게됩니다. 대게 3~4주 후에는 증상이 사라지며 1/3에서 구토 복통,피부발진등을 보일 수 있고, 뇌수막염,빈혈,간염,심근염,관절염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마이코플라스마는 전체 폐렴 원인가운데 10~30%를 차지합니다.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에게서 가장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이며 5~9세 33%, 9~15세 70%를 차지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호흡분비물을 통해서 퍼지며 잠복기는 12~14일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 3년마다 여름철에 유행하고 유행이 아닌 시기에는 1년 중 어느때나 발생하는데 가을, 겨울에 약간 더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4) 비 감염성 폐렴

 

이물질, 공해물질, 알레르기, 약물, 방사선, 흡인 등으로 폐렴이 올 수 있습니다.

폐렴의 종류, 원인 및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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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료

 

(1) 바이러스성 폐렴

 안정, 수액요법, 산소요법 등의 증상에 대한 대증 치료를 합니다. 2차적으로 세균 감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항생제를 투입합니다. 바이러스 감겸시 상황에 따라 항바이러스 제제를 투여하게 되는데 인플루엔자 감염에는 amantadine, rimantadine, zanamivir(7세 이상), 또는 oseltamavir, 수두에는 acyclovir, CMV에는 ganciclovir등 바이러스에 따라 그에 맞는 항바이러스 제제를 선택하게 됩니다.

 

(2)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일반적으로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은 그 경과가 양호해서 입원이 필요한 경우는 드뭅니다. 마크로라이드 계열의 항생제에 효과를 보이며 이러한 항생제로 치료 시 병의 경과를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폐렴치료

(3) 세균 폐렴

▶ 폐렴구균 - 가벼운 폐렴의 경우에는 입원대신 아목시실린을 경구로 투여합니다. 우리나라는 페니실린 내성 폐렴구균의 빈도가 높은 편인데 이처럼 페니실린 내성 폐렴구균의 빈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고용량의 아목시실린을 투여하거나 내성에 효과적인 병합제제 또는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항생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영아의 경우에는 항생제의 정맥투여가 필요하고, 합병증이 흔하기 때문에 입원치료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고 또한 늑막삼출이나 농흉을 동반한 경우에도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 포도상구균 - 원칙적으로는 입원해야 하며 적절한 항생제와 농흉이 발생한 경우 배농으로 치료합니다. 포도상 구균은 여러가지 항균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원인균에 맞는 항균제 배양 결과가 나오기 전에 강력한 항균요법을 시작합니다. 항생제 치료기간은 환자 반응에 따라 다릅니다. 정맥용 항생제는 대게 72시간동안 열이 없고 증상이 좋아지면 경구용으로 바꿀 수 있지만 3~4주 동안 치료를 계속해야 합니다. 포도상구균 폐렴환자에서 늑막염이 발생한 경우 삼출액이나 농흉이 소량만 있더라도 가슴관 배액을 해야합니다. 농기흉이 있는 경우에도 즉시 가슴관을 삽입합니다.

 

▶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폐렴 - 보통 일차적으로 3세대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항생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초기 항생제에 반응을 보이는 경우에는 경우 항생제로 바꾸어 7~10일동안 치료합니다.

 

(4) 증상 완화 치료

 폐렴 환자에서 기침, 객담,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의 동반된 증상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폐렴이 완치되기까지 증상의 완화를 위해 진해제, 거담제, 기관지 확장제 등을 같이 투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폐렴 초기에 열이 난다고 원인에 대한 진단도 없이 해열제를 복용하면 진단이 늦어져 치명적인 폐렴이 될 수 있으므로 해열제의 남용은 경계해야 합니다.


4. 예방

 

폐렴을 예방하려면 우선 최대한 어린나니에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매년 필요한 인플루엔자, 폐구균,헤모필루스균등의 백신 접종을 받는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되며 나이가 어린 아동의 경우에는 원내에서 같이 음식을 나눠먹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폐렴 예방

평소에 손씻기와 위생수칙을 지켜주는 것으로도 충분히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실내 습도는 가습기를 활용하여 40~60 정도로 유지하도록 하며 실내온도는 약 20~22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 환기와 청소를 통해 집안의 청결을 유지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내원을 미루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찾아가셔서 진단 받으시기 바랍니다. 

폐렴 예방

또한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꾸준히 비타민 C를 섭취하면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나 폐렴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로 합니다. 유럽 식품안전국 EFSA 의 연구에 따르면 715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비타민 C를 하루 3000mg 섭취요법이 독감 및 감기/폐렴을 예방하고 증상으로 85% 감소시켰고 섭취 그룹에서 폐렴발생이 80%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비타민C


이상 폐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모두 건강 챙기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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