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는 우리몸에서 호흡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으로서 숨(들숨/날숨) 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산소를 얻는 소중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가슴 우리 안에 위치하며 왼쪽, 오른쪽 허파로 한 쌍을 이루고 있으며 앞서 언급한대로 산소를 취하는 생명유지에 있어 소중한 기관입니다. 또한 폐에서는 체액성분의 흡수및 배출이 상피세포를 통해 활발히 이루어지며 흡입 형 약물의 전달 통로가 됩니다.
그래서 신체가 원활하게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폐건강이 필수죠. 산소를 공급하는 폐 기능이 떨어지면 폐렴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 천식같은 심각한 호흡기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런 질환들은 폐를 공격하여 숨쉬기가 힘들어집니다.
평소 폐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함으로써 이러한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이번 post에서는 폐에 좋은 음식들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폐에 좋은 음식, 기관지에 좋은 음식※
물
물은 건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물의 세척작용 때문입니다. 깨끗하고 좋은 물은 폐를 오가는 혈액의 흐름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합니다. 물은 폐의 수분을 유지시키고 점액이 자연스레 흐르게 합니다.
점액은 폐 섬모의 적정 농도를 유지시켜 독소와 미생물, 오염 물질을 배출시키는데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사과와 배
사과의 퀘세틴 성분이 폐, 기관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대기오염이나 담배연기 등 유해물질이 기관지, 폐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줄여준다. 기관지암이 움트고 성장하는 것을 저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사과 속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 질환 예방에도 기여합니다.
세인트 조지 의과 대학 연구팀이 45~49세 남성 25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폐 기능을 분석한 결과 사과와 감귤류 과일을 많이 섭취한느 사람들은 폐 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사과는 체내에 있는 니코틴을 분해해 폐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폐암에도 효과적인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배의 루테올린 성분이 기침, 감기등 기관지 질환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목이 아플때 배나 도라지를 끓여 배숙이나 차로 마셔도 도움이 됩니다. 루테올린은 혈관의 염증을 완화하는데도 좋습니다. 배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복숭아와 녹차
복숭아는 예전부터 폐에 좋은 음식으로 많이 사용되던 과일입니다. 폐암에 좋은 과일처럼 폐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과일로 복숭아가 대표적이죠. 최근에는 주요한 폐암 원인인 담배와 흡연자들의 폐 건강에도 좋다고 소개되어 더욱 더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흡연을 통해 체내에 축적되는 니코틴을 해독시켜줄 수 있는 복숭아 효능이 확인되면서 흡연자들과 폐암에 좋은 과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복숭아는 차갑지 않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소화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도 좋은 과일입니다.
녹차에는 대기오염과 흡연으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퀘세틴이 들어 있습니다.녹차의 대표 성분인 카테킨은 뛰어난 항산화 효과로 몸속에서 유해물질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탄닌 성분도 수은, 납, 카드뮴, 크롬 등 중금속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억제합니다.
토마토와 자몽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 성분은 체내의 유해한 산소를 감소시켜줌으로써 폐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미 손상된 폐도 하루에 2개 가량의 토마토를 꾸준히 섭취해주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자몽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나린진은 암을 일으키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합니다. 핑크색 자몽에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들어있고 흰색 자몽에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합니다. 자몽은 담배를 끊은 뒤 폐를 깨끗하게 청소하는데 좋습니다.
양파와 마늘
양파에는 퀘세틴이 들어있어 기관지, 폐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양파, 마늘에 모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알리신은 뛰어난 살균 작용으로 중금속이나 노폐물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면역력에 좋은 아연이 많은 것도 마늘의 장점입니다.
도라지와 버섯
예로부터 도라지는 기침, 가래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호흡기의 점액분비량을 늘려 가래를 줄여줍니다.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이 점액 분비를 촉진해 세균에 대항하는 힘을 키우게 되죠. 기관지염, 인후염,편도선염에도 도움을 주며, 붓는 등의 염증 증상완화 및 천식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도라지를 잘 씻어 2시간 가량 60도로 가열할 경우 사포닌 성분이 8배나 많아지며 안토잔틴 성분도 들어있어 폐,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버섯의 레티난 성분은 인터페론이라는 천연 방어물질을 만듭니다. 이 물질은 암세포의 활동을 엊게해주고 글루칸이라는 성분이 면역력을 높여주어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항산화 작용을 도와줍니다. 폐암 및 치매 예방에도 좋습니다.
미역과 브로콜리
미역, 김, 다시마 같은 해조류는 천연 항암제라고 불리는 후코이단 성분을 갖고 있습니다. 이 성분은 폐암의 성장과 전이를 막는 작용을 합니다. 미역과 같은 해조류에 들어 있는 끈끈함 섬유질인 알긴산은 몸 안에 싸인 콜레스테롤, 노폐물 등을 몸 밖으로 배출하여 피를 맑게 하고 대장의 운동을 도와 숙변 제거에 탁월하여 장을 깨끗하게 해줍니다. 특히 미역은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에는 설로라판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폐에 붙어 있는 세균과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폐를 튼튼하게 해 주기에 만성 폐질환자들에게도 많이 권장이 되는 건강식품입니다.
오미자와 모과
오미자는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며 기침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어 기관지염에 좋습니다. 차를 꾸준히 먹으면 기관지 질병을 치료 및 에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미자의 이런 기능은 천식에 좋다고 합니다. 오미자를 꾸준히 섭취시 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폐질환을 예방 및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당분, 칼륨, 칼슘, 철분,비타민C 가 들어 있으며 사과산 시트르산과 사과산 등의 유기산이 들어있어 신맛이 나는데, 본초강목에 따르면 모과는 주독을 풀고 가래을 제거하며 속이 울렁거릴 때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고 구워서 먹으면 설사병에 잘 듣는다고 합니다. 특히 모과는 목 질환에 효과적인데 한방 에서는 감기, 기관지염, 폐렴 등으로 기침을 심하게 하는 환자에게 모과를 약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소변의 양이 줄어들므로 이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폐와 기관지에 좋은 음식 알아봤습니다. 모두 건강한 폐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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