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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이강인 , 마요르카의 king in

cky0214 2023. 4. 1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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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KING-IN' 이강인이 마요르카의 진정한 왕

 

 

 

이강인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라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마요르카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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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축구 통계 전문 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기회창출 4회, 드리블 돌파 성공 9회를 기록하며 맹활약 했다. 득점이나 도움이 없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평점 8.7로 양 팀 합쳐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상대 선수 한 명뿐만 아니라 두 명, 세 명을 상대로도 드리블을 성공시켰다. 화려한 드리블로 셀타비고 진영을 녹이며 반칙 3회까지 유도했다.

 

 

이"king in"

 

 

 

특히 이날 경기에서 기록한 단일 경기 드리블 돌파 9회 성공은 마요르카 구단 역사상 14년 만에 나온 대기록으로 2009년 12월 곤살로 카스트로가 오사수나전에서 기록한 11회 이후 최다 기록이다. 국제스포츠연구센처(CIES)가 집계하고 발표한 2020-21시즌 유럽 5대 리그 21세 이하 선수의 드리블 성공률에서 이강인은 84.4%로 전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강인

 

 

스페인 아스는 "이강인은 뛰어난 기술력과 드리블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비드 실바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평가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이강인

 

 

 

지난 시즌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은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지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부임 후 조금씩 입지를 넓혀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핵심적인 역할을 부여 받았다.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의 날카로운 왼발 킥 능력을 높이 샀고, 주요 공격 루트를 맡겼다.

 

 

 

아기레 감독

 

 

 

이강인은 감독 기대에 부응했다. 지금까지 31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전 도움을 기록하는 등 개막 후 5경기 중 4경기에서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친정팀 발렌시아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며 비수를 꽂았고, 지난 1월에는 바야돌리드전에서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해 귀중한 승점 3점을 선물했다.

지난 시즌 강등 위기까지 갔던 마요르카는 이강인 활약 덕에 11위로 순항하고 있다.

 

 

라리가 순위

 

 

레알 마요르카의 축구도사로 활약 중인 이강인은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들며 활약을 인정 받았다. 이강인은 '후스코어드닷컴' 선정 유럽 5대리그 이주의 팀, 라리가 평점 베스트 일레븐에도 들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이강인을 라리가 29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넣었다. 평점 순인데 이강인은 8.7점을 받았다. 경기력과 세운 기록을 고려하면 명단에 드는 게 당연했다. 이강인과 함께 앙투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 마르코 아센시오, 나초 페르난데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헤수스 나바스, 로익 바데(이상 세비야), 파블로 가사니가(지로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

 

마요르카 핵심으로 떠오른 이강인은 새로운 별명까지 얻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에게 'Lee KING-IN'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KING'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사진까지 등장했다. 팬들은 이강인 골 세리머니 사진에 왕관을 합성해 마요르카의 진정한 왕이 됐다는 걸 인정했다.

 

 

이강인

 

 

렐레보 등 스페인 언론들은 이강인이 마요르카보다 규모가 큰 주요 유럽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여러 구단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의 에이전트는 맨체스터, 울버햄턴 등을 방문한 사진을 SNS에 공개하면서 궁금증을 키웠다.

 

이강인

 

여름 이적시장에서 예정된 이강인 영입전이 과열될 전망이다. 스페인 SER 데포르티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이 이강인 영입을 노린다고 19일(한국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1800만 파운드(약 294억 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이강인은 이번 시즌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맹활약으로 유럽 축구계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마요르카 왕이 된 이강인은 오는 24일 헤타페를 상대로 시즌 9번째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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