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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문제점 (230417) 살아나라 기아여

cky0214 2023. 4. 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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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이번 시즌 기대했건만...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인가...ㅠㅠ.

기아 문제점들을 살펴봐야겠다.

 

 

 

KIA 타이거즈가 주축 선수 부상 속에 말 그대로 빈타에 허덕이며 초반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KIA는 16일 이정후에게 연장 10회 말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KIA는 3승 8패 승률 .273 리그에서 유일한 2할대 승률을 기록 중이다.(9위 한화 4승 1무 8패 승률 .333)

 

 

 

 

KIA는 지난주 6경기 중 겨우 1승을 올리는 데 그쳤다. 현재 4연패에 빠졌으며 연패 기간 동안 총득점은 5점에 불과하다. 지난 15일 고척 키움전 3회 이후 득점을 올리지 못해 16이닝 연속 득점이 없다.

 

 

 

 

부진의 이유는 처참한 공격력 때문이다. 팀 타율 .238, 출루율 .310, 장타율 .298로 모두 리그 최하위로 쳐졌다. 득점 역시 30득점으로 압도적으로 적다.(9위 키움 49득점) 물론 KIA는 kt wiz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적은 11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kt는 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71득점을 올렸다.

 

kt위즈

 

 

 

타격 지표를 보면 한숨이 먼저 나온다. 팀 타율(0.238), 득점권 타율(0.178), 출루율(0.310), 장타율(0.298), 홈런(4개), 타점(26점) 부문에서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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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질 못하니 들어오지도 못하고 있고, 나가도 진루를 하지 못하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타격 최하위 타이틀을 싹쓸이하고 있는 KIA가 1위를 차지한 부문이 있다. 바로 병살타다. KIA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13개의 병살타를 기록하면서 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야구 순위

 

 

가장 큰 문제는 장타력이다. 현재 KIA가 기록 중인 장타율 .298은 KBO리그 역사상 가장 낮은 수치다. KBO리그 역사상 2할대 팀 장타율을 기록한 팀은 전무하다.(최저 2위 93 쌍방울 .301) 장타/안타 비율 역시 15.9%로 리그 역사상 가장 낮다.

 

 

 

 

장타력이 떨어지는 팀은 발야구를 통해 약점을 극복하기도 한다. 하지만 KIA는 베이스 위에서 움직임 역시 기민하지 못하다. 팀 도루는 6개로 롯데, KT와 함께 공동 최하위이며 성공률은 66.7%에 불과하다. 주자의 추가 진루 확률 역시 31.4%로 꼴찌이며, 평균 대비 주루 득점 생산력(주루 RAA)도 -1.34로 가장 낮다.

 

kt위즈

 

 

 

 

더불어 팀 병살타 역시 13회로 가장 많다. 병살타는 주자가 있어야 성립되기 때문에 보통 출루율이 높은 팀이 최상위권에 위치한다. KIA는 출루율이 가장 낮아 병살 기회 역시 93회로 제일 낮지만, 병살타는 가장 많이 치는 기묘한 상황에 처해있다. 이는 리그 출루율 1위이며 병살 기회 역시 1위 팀인 LG가 최다 병살타 2위에 올라 있는 것과 대비된다.

 

 

한마디로 현재 KIA는 역사상 가장 장타가 나오지 않는데, 힘들게 출루해도 잦은 병살로 찬스를 끊어먹으며, 발야구도 하기 힘든 느림보 팀이다.

 

기아 좌절

 

 

 

KIA는 주포 나성범과 팀 내 최고 유망주 김도영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두 선수가 합류할 때까지 두 달 이상의 시간이 남았다. 어떻게든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김도영
나성범

 

 

 

과감한 벤치의 움직임도 중요하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선수들의 집중력이다.
지난 주 KIA에서는 류지혁이 가장 많은 10안타를 만들면서 초반 부진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류지혁이 톱타자로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테이블 세터 구성이 요원하다.KIA 입장에서는 박찬호의 반등이 절실하다.

 

박찬호

 


부족한 화력을 채우기 위해서 ‘뛰는 야구’도 필요하지만 이마저도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KIA는 올 시즌 6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KT, 롯데와 가장 적은 도루를 만들었다.

 


박찬호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42타수 8안타, 0.190의 타율에 그치고 있고 출루율도 0.244에 머물고 있다.
공·수·주에서 역할이 막중한 박찬호가 부진을 털고 반전의 무대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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