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군 장수 와키자카 야스하루, 그는 임진왜란 초기 크고 작은 전투에 모두 참여하여 우리에게도 익숙한 장수입니다. 용인전투에서 1600명으로 5만 조선군을 패퇴시켰으며, 한산도에서는 대패를 하여 미역으로 몇 일을 버티기도 했던 적이 있지요. 그가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장수인 것에 비해 일본에서는 유력 다이묘가 아니어서 크게 이름을 남긴 인물은 아닙니다. 이번 post에서는 와키자카 야스하루에 대해 알아봅니다. 와키자카 야스하루 1. 전국시대 활약 와키자카는 1554년에 태어났으며 원래의 이름은 다무라 진나이입니다. 어머니의 재혼으로 와키자카 야스아키의 양자가 되며 와키자카 야스하루로 개명합니다. 처음에는 아자이 나가마사의 가신이었으나 1573년 아자이가가 오다 노부나가에게 패배하고 멸문을 당하자 노부나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