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합리적 프리미엄의 걸작 볼보 EX30 가격,제원,시승기

cky0214 2024. 1. 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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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 볼보 EX30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볼보 EX30은 2024 유럽 올해의 차, 2024 북미 올해의 차의 SUV 부문인 올해의 유틸리티, 2024 월드카 어워즈의 세계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동시에 선정되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요.

 

EX30

 

이번 post에서는 볼보 EX30의 제원과 가격 및 디자인과 시승기까지 공유해봅니다.

 

2024 제네시스 New G80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post도 같이 재미있게 봐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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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30


1. 제원과 가격, 스펙

볼보 EX30의 제원을 살펴볼까요.

 

EX30의 전장은 4,233mm 이며 1,836mm의 전폭과 1,555의 전고이며 휠 베이스는 2,650mm입니다. 

 

국내 출시 사양의 공차 중량은 2,240kg으로 전기차 특유의 무게감이 엿보입니다.

 

VOLVO EX30

 

EX30은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도록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데요. 

 

 

아시는바와 같이 5,700만원 미만 전기차는 보조금 100%를 지급하지요. 

 

EX30은 코어(Core)와 울트라(Ultra) 두 트림으로 구성되며 판매가격은 각각 4,945만원과 5,516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보조금 미포함).

 

종류 판매금액 보조금 포함가격
EX30 Core 4,945만원 4,330만원
EX30 Ultra 5,516만원 4,900만원

 

이 가격들은 친환경 세제 혜택후 가격이며 보조금 미포함 시의 가격입니다. 보조금 포함 시 코어가 4,330만원 울트라가 4,900만원으로 예상됩니다.

 

기타 스펙은 아래표와 같습니다.

 

Spec Core Ultra
타이어/휠 225/55R18(전/후륜) 245/45R19(전/후륜)
트렁크용량(L) 318(2열 폴딩 시 904)
엔진 싱글 전기모터(후륜)
구동형식 후륜구동
배터리 용량(kWh) 69(명목)
최고출력(ps) 272
최대토크(kg.m) 35.0
안전제한속도(km/h) 180
제로백 5.3초
1회충전 최대거리(복합) 최대 475km
에너지 소비(kWh) 17 kWh(100km당)
충전시간(10~80%) 26 M (DC고속 충전), 8시간 (69K정속충전)

 


2. 외장 디자인

EX30는 기능성을 갖춘 정직한 디자인이라는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디자인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EX30의 형태는 앞서 공개된 볼보의 첫 번째 전기 SUV인 EX90과 유사하면서도 작은 형태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한 모습니다. 

 

차체 컬러를 활용한 프론트 패널과 새로운 아이언 마크 및 토르의 망치 LED헤드라이트 등이 시선을 끌지요. 

 

앞에서 보면 낮은 전고와 후드로 시각적 무게 중심을 낮추어 안정정인 스탠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볼보EX30

 

옆면은 비율이 뛰어나고 루프라인이 주는 아름다움과 차체와 같은 색으로 마감한 휠 아치, 조명패턴을 적용한 사이드 클래딩으로 조화로움을 살리고 있습니다.

 

 

추가로 소형차의 경쾌함을 강조하고 젊은 감각을 구현한 낮은 보닛라인, 다부진 이미지를 연출하는 팬더 연출을 더했습니다.

 

범퍼 바깥쪽에 통합된 공기 흡입구를 통하여 강력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공기 역학을 개선한 모습입니다.

 

볼보 EX30

 

후면에는 하이 테일 라이트와 프레임리스 도어 미러를 적용했는데 이는 볼보가 앞으로 선보일 현대적인 전기차 디자인의 핵심입니다.

 

볼보 특유의 균형감을 표현하고 있지요. 

 

그리고 볼보 레터링이 크게 새겨져 있고 블랙 하이그로시로 양쪽을 길게 이어 소나타와 비슷한 분위기의 테일 라이트이지요.

 

전동 도어 스위치는 눈에 잘 띄지 않게 위쪽 하이그로시 패널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EX30은 새롭게 개발된 클라우드 블루 와 북유럽의 감성을 담고 있는 4가지의 서로 다른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볼보EX30 색상

 

볼보EX30 색상

 

왼쪽 위부터 차례로 베이퍼 그레이, 오닉스 블랙, 크리스탈 화이트, 클라우드 블루입니다.

 

외장 디자인에서 특이한 점은 크롬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대부분 엑센트를 블랙 하이그로시로 처리했습니다. 반짝거리는 크롬을 많이 쓰면 천박해지기 쉬운 외관을 멋드러지게 채웠지요.

 

SUV라고는 믿기 어려운 공기저항 계수를 가지고 있는 것이 외장 디자인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Cd 0.28)

 

 

● 시트 및 적재공간

EX30의 시트는 5인승으로 인체공학적 설계가 돋보이며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뒷자석의 경우 개별적으로 적재 공간 바닥으로 쉽게 접어 넣을 수 있어 탑승자의 편안함과 안전을 모두 유지한 채 적재물을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시트와 뒷좌석

 

특이한 점은 평면 접이식 2분할 뒷좌석인데요(위 오른쪽), 뒷자석 등받이는 40/60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어 개별적으로 쉽게 접을 수 있습니다. 뒷자석 바깥쪽에 분리된 ISOFIX 장치를 사용하면 ISOFIX지원 어린이 시트를 장착할 수 있지요.

 

 

후방 적재공간은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한 경우 2분할된 뒷좌석 등받이를 별도로 접어서 추가로 가능합니다. 뒷좌석 뒤쪽의 최대 적재량은 탈착식 소포 선반 아래 318L입니다. 가방 홀더 후크로 고정도 가능하지요. 

 

EX30 후방 전방 적재공간

 

전면에도 적재 공간이 있는데요, 전방 트렁크는 상부섹션(물품용), 하부섹션(수리)으로 나누어져 있고 트렁크 바닥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3. 내부 인테리어

EX30의 내부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3가지 인테리어가 있으며 국내에는 브리즈(Breeze)가 출시된 상태입니다.

 

EX30 Breeze

 

조화로운 색상의 실내 장식과 재생 및 재활용된 소재로 만들어진 장식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지요. 

 

천연 아마씨를 활용한 아마 합성소재는 미스트와 파인룸 대시보드 및 도어데코에 쓰여졌고, 100%재활용 폴리에스터 소재 니트 원단은 내부의 시트 커버에 활용되었습니다.

 

100% 재활용 페트병으로 실내 카펫을 만들었지요.

 

 

소형 SUV지만 좁은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아이디어가 적용되었습니다. 

 

앞좌석에 앉았을 때는 겉보기와는 다르게 훨씬 넓게 느껴졌고 답답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시원한 색상과 디자인이 적용된 덕분인데 숨은 작은 공간까지 활용하려는 디자인이 아주 멋드러집니다.

 

EX30 내부

 

홈 오디오에서 영감을 받아 대쉬보드 전면을 커버하는 사운드바는 기존 스피커가 있던 문쪽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도어의 수납공간은 보온병도 들어갈만큼 충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특히 물리적인 버튼을 대폭 줄여 실용성과 기술적인 공간을 구현했지요. 1열 중앙 부분에 자리한 팝업 형태의 암레스트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컵홀더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컵을 끼울 수 있는 부분만 뒤로 밀 수 있도록 되어 있고 하단 트레이를 별도로 활용가능합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밀어 넣을 수 있어 시각적으로 내부 전체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합니다.

 

슬라이딩 컵 홀더 부근에는 창문 스위치 2개가 있어 앞과 뒤 모두 조절이 가능하지요.

 

EX30 암레스트

 

위처럼 앞좌석 가운데 설치된 글로브박스는 운전자와 옆 탑승자 모두 쉽게 손이 닿습니다. 앞좌석 사이에는 작은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는데 덮개를 열면 그 안에 또다시 숨은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놓아둘 수 있는 홀더도 앞뒤 좌석에 모두 설치되어 있습니다. 

 

차량 자체가 크지 않아 1열 공간과 2열 공간, 그리고 적재 공간이 충분한 것은 아니지만 시트가 정교하게 다듬어져 우수한 착좌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낮은 대쉬보드 구성이 시야를 탁 트이게 하지요. 

 

EX30 내부

 

실제 EX30 실내에는 핀란드와 스웨덴 산 소나무 오일로 만든 바이오 소재인 "노르디코"를 비롯하여 재활용 데님과 플라스틱, 아마기반 합성 섬유 및 70%재생 폴리에스터를 포함한 울 혼방 소재등을 사용하였습니다.

 

상위 트림인 울트라의 경우 투-톤 바디 컬러 및 휠 사이즈 등 일부 외부 디자인 및 실내 옵션이 더해집니다.

 

앞좌석 전동식 시트 및 운전석 메모리 기능, 360도 카메라,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및 하만 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더해집니다. 

 

 

● 스칸디나비아 앰비언스 테마

중앙 디스플레이에서 앰비언스 테마를 선택하면 스칸디나비아 자연을 빛으로 표현합니다.

 

패널 장식, 도어 패널 및 앞 좌석 수납공간은 천천히 변화하는 색상으로 조명되며, 이 색상은 실내와 상호 보완적인 뉘앙스를 풍깁니다.

 

EX30 노르딕 트왈라이트

 

또한 주변 사운드를 활성화하여 몰입감을 높이고 있지요.

 

아키펠라고, 노르딕 트왈라이트, 미드서버, 노던 라이츠, 포레스트 바스 5가지 스타일이 있습니다. 

 

EX30 앰비언스 테마


4. 성능 및 시승기

EX30은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입니다. 69kWh 배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200kW모터가 추진력을 더해줍니다.

 

가속 성능은 정말 경쾌합니다. 가속페달을 밟는 만큼 쭈욱 치고 나가지요.

 

 

제로백은 3.6초정도로 작은 SUV에 비해 매우 훌륭한 수준이며 후륜구동이라 코너링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차체의 유동이 매우 적어 험한 코너링에서도 매우 부드럽죠. 

 

EX30 주행

 

전후 무게의 비율이 좋아 균형을 잘 유지합니다. 

 

또한 노면상태에 따른 질감차이가 없습니다. 노면에서 올라오는 느낌, 모터 소음, 밖에서 유입되는 소음이 거의 완벽하게 걸러지고 있었습니다. 

 

감속과 가속 시 전기차에서 느끼기 쉬운 회생제동 이질감이 거의 느껴지지 못할 정도로 연결이 부드럽습니다. 

 

EX30

 

각종 첨단 안전기술이 적절히 갖춰졌으며 주행 역시 편합니다. 차 문을 열 때 사각지대에서 다가오는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감지하여 문열림을 방지하는 기술도 적용되었지요.

 

전면과 후면 모두 카메라, 레이더, 초음파 센서가 달려있고 위험 상태나 상황을 인지하고 경고하는 운전자 경보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는 특수 센서가 초당 13회에 걸쳐 얼굴, 특히 눈의 움직임을 감지해 산만하거나 졸음운전 같은 위험한 상황을 경고해줍니다. 

 

 

교차로 자동 제동 시스템도 존재하고 있지요. 

 

운전자를 위한 기술도 있는데 차세대 파일럿 어시스트는 스스로 차선 변경을 지원합니다. 또한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는 주차시 편리함을 더해 주지요. 

 

대쉬보드 중앙의 12.3인치 고해상도 화면에는 많은 기능이 통합되었습니다. 상단에는 운전에 필요한 정보, 하단엔 상황에 따라 접근할 수 있는 바로가기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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