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히 알려진 고려 1170년 무신반란 보다 170년 앞선 시대에 이미 무신들의 대규모 반란이 있었지요. 1011년 2차 여요전쟁이 끝난 후 김훈과 최질등의 무신들이 반란을 일으켰던 사건인데, 이 사건으로 인해 무신과 문신과의 불신의 씨앗이 남게 되었고 이것이 쌓이고 쌓여 후대의 무신 정권을 탄생시킨 시초라고 보기도 합니다. 반란이 진압되면서 이름있는 지휘관들이 모두 처형되었고 이로인해 거란이 고려를 노리게 되는 기회가 됩니다. 이기긴 했지만 이는 3차 여요전쟁으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post에서는 무신반란의 원인을 제공했던 고려 장연우와 황보유의에 대해 알아봅니다. 또 하나의 무신정변 김훈과 최질의 반란, 고려를 전쟁으로 빠트리다 김훈과 최질은 1010년 고려의 2차 전쟁 당시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