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하늘의 별이 되신 고 유상철(1971년 10월 18일~2021년 6월 7일) 감독님을 생각 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언제나 밝게 웃던 그였기에 갑작스럽게 돌아가신게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네요. 부디 영면하소서. 유상철 1. 유상철의 플레이 고 유상철 감독님을 기억하고자 글을 써봅니다. 그는 본디 중앙 미드필더였지만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멀티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준수한 피지컬과 뛰어난 위치 선정, 타고난 골 감각까지, 골키퍼를 제외하면 어느 위치에서 뛰더라도 제몫을 해내는 선수였고 히딩크 감독 아래에서 그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2002 월드컵 베스트에도 뽑혔었죠. 그가 박지성 세대였다면 충분히 유럽 빅리그에서 통하고도 남았을 겁니다. 멀티 플레이어가 점점 중요시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