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돌아가신, 전 WBC 최요삼 선수가 뇌사 판정을 받으시고 장기이식을 통해 6명이 새 생명을 얻은 사건이 있었지요.죽음과 삶의 갈림길에 있는 식물인간과 뇌사인 분들, 식물인간이 된 후 몇년만에 기적적으로 깨어난 이야기나 뇌사가 된 분이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여 새 생명을 줬다는 가슴아프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듣습니다. 두 경우 모두 삶과 죽음의 중간에 있는 점은 동일하고 중증 뇌손상으로 발생하는 점은 동일합니다. 그런데 이 두 질환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번 post에서는 각각 질환의 특징과 차이점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파키슨병에 대한 post도 관심있게 봐주세요. 노화가 아닌 퇴행성 뇌 질환, 파키슨병 증상과 치료 한 때 복싱계를 지배했던 무함마드 알리의 건강을 앗아간 파킨슨병, 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