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겐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된다라는 말이 있죠, 사회,경제,문화 각 분야에서 양국은 서로의 라이벌로서 견제하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축구에서도 우리와 일본은 아시아축구의 양축으로 계속 치열하게 부딪히고 발전해오고 있지요. 같은 아시아 국가이니만큼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꾸준히 상대를 해왔고 수 많은 명경기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여러분은 한일전 하면 어떤 경기/골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학창시절 98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예선 도쿄대첩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서정원/이민성의 골로 2:1로 역전한 경기지요. "후지산이 무너집니다" 라는 캐스터의 명언도 기억에 남네요. 지금은 한일전이라고 해서 예전만큼의 화이팅은 없어진듯 하지만 당시에는 진짜 끝까지 이를 악물고 뛰는 선수들이 멋졌습니다. 2010년 박지성의 산책..